보도자료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은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받아 이날부터 거래를 개시한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7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미적용된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애드바이오텍의 코스닥 이전상장을 승인했다.
애드바이오텍 주식의 코스닥 매매거래는 24일부터 개시된다.
애드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된 기업으로 동물용 의약품과 보조사료 등을 생산한다. 2019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13~14일 실권주 일반청약…코스닥 매매개시일 오는 24일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애드바이오텍(179530. 대표 정홍걸)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청약률 755.11%를 기록하며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 136만주를 공모해 청약률 755.11%를 기록하며 93억7000만원을 조달했다.
백신‧항생제 대체 가능한 천연 면역항체 'IgY'
13~14일 청약공모…글로벌 항체 전문기업 '목표'
코넥스에 상장된 면역항체 바이오기업 애드바이오텍이 코스닥 문을 두드린다. 올해 바이오기업으로는 첫 코스닥 데뷔인 만큼 업계 관심이 크다. 다만 적자 지속, 부채비율 증가 등 재무안정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은 '특이난황항체'(Immunoglobulin in Yolk, IgY)를 이용한 동물용 의약품 및 보조사료 등을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IgY는 면역물질이 축적된 계란 노른자로, 백신과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축산, 수산, 인체용 천연 면역항체다. 면역항체는 체내에 들어온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이끌어내는 항체를 말한다.
애드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돼 지난 2019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기술특례상장(기술성장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 전문기관 2곳에서 A등급과 BBB등급을 받으며 턱걸이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애드바이오텍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7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오는 13일과 14일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인 애드바이오텍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36만주(신주 100%)이며 공모를 통해 약 9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애드바이오텍은 백신과 항생제만으로 예방 및 치료가 어려운 질병에 대한 IgY 항체 기술을 개발했다. 송아지 설사병 예방과 양식 새우 질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IgY 면역항체 동물의약품 등을 주력으로 판매 중이다.